이 공연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쓸까말까 하다가 간단하게라도 적어보려구요.
기본적으로 사진, 영상촬영이 금지된 공연인지라 찍은게 별로 없네요.
그러다보니 곡순서도 잘 기억이 안나서 좀 허접하게 됐네요.
유니온픽이 주최하고 홍대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위수님의 공연 'afterimage' 공연이에요.
공연이 시작되기전 무대의 모습이에요.
공연 초반에는 아예 건반을 치지않으신채로 노래를 부르셨어요. 저번 벨로주에서 공연 이후로 살짝 살짝 안무를 하면서 노래부르는것에 재미를 들이신 모양이에요. 이때 몰래 한컷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네요.
'dosi',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는 아름다워', '날씨 맑음', '피어나', '클레마티스' 를 불러주셨어요.
이때 '어른이 처음이야'를 불러주셨어요. 이곡은 아마 제 기억으로는 라이브를 하지 않으셨던걸로 알아요. 그런데 이 곡이 상상커넥트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된 곡이여서 그런지 상상마당에서 불러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인데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들 몰래 몰래 한장씩 찍으시길래 저도 조금 찍었어요. 이때 무슨곡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곡들 순서가 잘 기억이 나지않는....
이 공연에서는 신곡도 하나 공개해주셨어요. 제목은 저만 알고 있을래요. 이번에 뉴욕여행에 갔다온 후로 쓰신 곡이라고 해요. 이곡도 밴드 사운드인데 편안한 밴드 사운드라 듣기 좋았어요.
건반을 연주하신 채로는 '교토', '편지', '밤하늘의 달은',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를 불러주셨어요.
'밤하늘의 달은' 때는 뗴창도 했었는데 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교토'는 기타솔로때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는거같아요.
마지막 곡은 어느덧 위수님 공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me before you' 였어요. 이 곡이 나오면 정말로 위수님의 공연이 끝났다는 뜻이에요.
위수님의 목소리와 함께 연주자분들의 연주가 참 좋은 공연이었어요. 특히 기타 연주자분들의 연주가 엄청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왼쪽에 계신 분이 사공 님 오른쪽에 계신 분이 강건후 님인데 그루브한 느낌과 파워풀한 느낌으로 각각 연주를 해주셨는데 정말 조화롭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 밴드분들이랑 계속 공연해주셨으면....
다 쓰고보니 너무 허접하네요...사진도 없고....다음 공연에는 사진도 좀 더 찍어놓고 해서 더 좋은 글로 돌아올게요
크리스탈 티 겨울엔 야자수 공연후기 (2023.01.06) (2) | 2023.01.08 |
---|---|
크리스탈 티 덕콘&아이다호 공연 후기 (2022.12.31) (2) | 2023.01.01 |
김마리 마리 크리스마스 공연후기 (2022.12.25) (0) | 2022.12.26 |
김마리X최정윤 공연후기 (2022.10.10) (0) | 2022.10.13 |
크리스탈 티 공연후기(2022.09.19) (1) | 2022.09.20 |